최희남 국제통화기금, IMF 상임이사가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으로 내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희남 IMF이사를 한국투자공사, KIC 사장으로 임명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이에앞서,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추천위원회는 최희남 IMF이사를 포함한 3명을 차기 사장 후보로 제출했습니다.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등 요직을 거치고, 2016년 2월 세계은행그룹의 상임이사로 선출됐습니다.
당시 세계은행그룹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던 은성수 현 수출입은행장이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으로 가면서 잔여 임기를 물려 받았으며, 최희남 이사는 같은 해 11월부터 IMF 상임이사를 맡았습니다.
이어,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직 역시 은성수 행장이 지난해 9월 KIC 사장에서 수출입은행장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었나, 최희범 이사가 KIC 사장으로 확정되면 은성수 행장의 자리를 또 물려받게 됩니다.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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