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25. 사스의심환자의 아들 사스의심사례로 신고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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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환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지만 폐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의심환자로만 분류됐던 27살 임모씨의 6개월된 아들이
사스 의심사례로 신고됐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오늘
임씨의 아들이 지난 17일 고온과 피부발진과 기침 증세 등을 보여
의심사례로 신고됐으나 지금은 열이 내리고 발진 등도 회복돼
의심환자로는 분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원은
격리병원에서 치료중인 임씨의 아들은 피부 발진 증세를 보였으며
X-레이 촬영 결과 폐렴 증상도 없어
사스가 아닌 소아 분야의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임씨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 다녀온 뒤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격리병원에 입원했으나 폐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격리중입니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지난 23일 홍콩에서 입국한 30대 남자가 고열과 기침증세를 보여
의심환자로 분류해 격리치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사스의심환자를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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