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숲길을 거닐며 궁궐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창경궁 숲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문화재청은 사단법인 한국숲해설가협회와 함께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왕의 숲 이야기'를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말마다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창경궁에는 국보 제249호 동궐도에 그려진 회화나무와 느티나무 등을 비롯해 약 150여 종 4만 8천 그루의 수목들이 자리하고 있고, 왕실과 500여 년의 역사를 함께해온 고목들과 전각들이 어우러져 전통조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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