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전국을 뒤덮은 최악의 미세먼지가 내일 낮부터 옅어지겠지만 밤부터 다시 중국발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내일 오전도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쌓여 전국 대부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지만 오후부터 낮아져 보통 수준에 들겠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부터 이틀 연속으로 시행됐던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내일은 시행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제와 오늘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해 이 가운데 일부가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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