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될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가수 강산에와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포함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기존에 발표된 출연진 외에 두 사람이 예술단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평양 무대에 서는 우리 출연진은 가수 11팀과 태권도 시범단 등 모두 190여 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공연 참가가 유력했던 가수 싸이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공연의 공식 명칭은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으로 정해졌고, 예술단 공연 실황은 녹화 방송될 예정입니다.

평양에서 연주될 곡목과 사회자 등 세부적인 사항은 여전히 북측하고 협의하고 있고, 예술단 공연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동평양대극장에서 우리 측 단독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된 후, 3일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합동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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