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천 55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또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할 국가채무는 660조 7천억원으로, 국민 1인당 부채가 천 28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총생산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38.6%로 전년 보다 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결산 보고서를 보면 국가부채 증가분 가운데  공무원과 군인연금의 충당부채 증가분이 전체의 4분3을 넘는 93조 2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채발행은 31조 8천억원에 달했습니다. 

공무원과 군인연금 충당부채는 845조 8천억원으로 전체 부채 가운데 54%를 차지하면서 2013년 통계 집계 방식 개편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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