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내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후 5시 현재, 수도권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지속 유지하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요건이 충족됐다고 밝혔습니다.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서울이 세제곱미터당 103마이크로그램인 것을 비롯해 인천 96마이크로그램, 경기 110마이크로그램 등으로 ‘나쁨’ 수준 이상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사업장 단축 운영 등이 시행됩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12월 30일 첫 시행된 이후 올해 1월 15일과 17일, 18일에 시행됐으며 두 달여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