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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北 비핵화 미북회담서 결론, 6자회담 비용 분담 불가피...농촌살리기 불교 역할 중요"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선호 기자 | 승인 2018.03.25 16:13

<BBS 뉴스와 사람들> 이번 시간은 경기 부천시원미구을의 4선,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과 함께합니다.

1953년 독립유공자 집안에서 태어난 설훈 의원은 고려대 사학과 재학시절 유신반대 시위를 이끌었고, 긴급조치 9호 위반과 김대중내란음모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습니다.

이후 김대중 당시 신민당 총재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 제 15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뒤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19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현재 20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ㅁ출연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4선 / 경기 부천시원미구을)
ㅁ진행 : 강동훈 BBS불교방송 방송본부장

[인터뷰 내용]

▶강동훈 : 뉴스와 사람들, 오늘 귀하신 분 모셨습니다. 국회의원 설훈 의원님입니다. 조금 전에 나레이션으로 소개를 해드렸지만 설훈 의원은 이름에서 우리하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신 한국 불교의 큰 스승인 원효대사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설훈 : 네,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강동훈 : 제가 이렇게 소개를 드렸는데, 맞나요?

▷설훈 : 정확하십니다. 왜냐하면 원효 스님, 원효 할아버지가 우리 족보에는 17대 할아버지로 되어 계시고, 그 아드님이신 총 자 할아버지, 설총. 그리고 제가 62대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바로 할아버지 되시죠.

▶강동훈 : 단일 성본으로 되어있죠? 사실 원효대사 하면 한국 불교의 스승이기도 하지만 원효스님에 대한 저술이라든지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도 굉장히 평가를 받고 있거든요? 

▷설훈 : 저는 한국 불교의 태두라고 생각하는데. 사찰에 가보면 스님들이 원효스님을 한국 불교의 최고봉에 계신 분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절에 가면 남의 땅이 아니구나, 우리 할아버지가 계시던 곳이구나, 이런 생각에서 사실 설 씨들은 절에 가면 다 친숙함을 느낍니다. 설 씨들의 특징이에요.

▶강동훈 : 이렇게 친근한 의원님을 모셨습니다. 우리 BBS도 오늘 친근한 국회의원을 모시고 방송을 하니까 더더욱 오늘 분위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모셨으니까 지금 남북 관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훈풍이 불고 있고, 특히나 북미 관계가 급진전되는 것은 없었다고 봅니다. 그동안 통일외교 전문가로 활동해오셨는데 이런 남북 관계의 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설훈 : 때가 되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남북 관계가 이렇게 갈 수는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전쟁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법이 들어가야 할 시점에 평창 올림픽을 맞이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기회를 잘 잡으셨죠. 그리고 남북 대화를 하도록 되어 있고 그 다음에 미북 대화를 나가게끔 되었는데. 결론은 이것을 대화로 안 풀면 전쟁밖에 없는데, 전쟁을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화로 풀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래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술술 풀려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두 분이 10년간 걸쳐서 남북 관계를 잘 풀어놨지 않습니까?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10년, 20년 지나서 시작되는 상황입니다만, 아마 그때 정도의 상황은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서 완전히 그것을 뒤엎어버리고 남북 관계가 전쟁 일보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우리가 목도를 했었는데. 이제는 그 상황을 다 털고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었던 그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서 그보다 더 발전된 상태로, 미국과 북한이 함께하는 동북아의 평화의 기운을 만들어내는 이런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동훈 : 남북 회담을 위한 고위급 회담, 그리고 실무진들이 남북에서 접촉을 하고 있고, 제 3국에서 접촉을 하고 있는데. 과거 김대중 대통령께서 6・15 정상회담을 이끌 때까지 그 전 과정이 많이 있었단 말이죠? 그때 어떻게 준비를 했습니까?

▷설훈 : 거의 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때 처음에 대통령께서 당선되시고 난 후에 남북 회담을 하려고 시도를 하니까 북측에서 당국 간 회담은 안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고민하시다가 그러면 민간인 대화부터 하자, 이래서 필요하다고 생각된 것이 민화협입니다.

▶강동훈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설훈 : 예. 그 이름도 사실 김대중 대통령이 지어주셨어요. 그리고 이제 정당 사회단체 연석회의의 형태에요. 그것을 만들어서 남북 간 대화를 시도하려고 했죠. 민간 대화를. 그런데 북쪽이 생각을 바꿨죠. 그리고 바로 당국자 대화가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바뀌었는데. 그리고 대통령께서 임기를 다 끝낼 즈음에 해서 6・15 선언을 하게 됐죠.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고 해서 하게 됐고. 그리고 그것이 이어서 노무현 대통령하고도 또 만나게 되고, 이런 과정을 쭉 가게 되는데. 이번에 남북 대화를 하게 되면 그때 했던 것보다 좀 더 진도가 빨리 나갈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미북 대화가 이어서 있기 때문에 그때하고 상황이 조금 다르죠.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때 있었던 그 상황보다 좀 더 진척된 형태로, 템포가 빨리 나가는 이러한 형태가 진행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강동훈 : 지금 미국도 여러 가지 강원 전략, 또 남북 대화를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북미 대화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이런 것을 굉장히 면밀하게 보고 있는데. 과거 정부하고 좀 다른 느낌이에요? 트럼프 정부는?

▷설훈 : 트럼프 정부는 우리가 다 알다시피 독특하죠.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아주 독특하고. 그리고 지금 트럼프 참모들로 포진하고 있는 분들도 보면 굉장히 매파들, 강성들로, 대북 강경파들로 판을 짜고 있거든요? 그래서 걱정스럽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갖고 있는 입장은 여러 가지 국내적인 요인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 중간 선거도 있고, 또 지지율이 지금 바닥을 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이것을 역전시킬 수 있는 조건은 역대 미국 대통령 어느 누구도 못했던 북한과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것 자체는 굉장한 치적이 되겠죠. 그래서 그런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번 미북 회담은 잘 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북한 쪽에서도 이 사태가, 계속해서 미국이 졸라매고 중국이 동의해서 북한 경제고 외교고 다 옥죄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는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여기서 풀어야 된다, 이런 조건이 있기 때문에. 미국과 북한이, 어떻게 보면 이해관계랄까요? 서로 만나는 점에 있어서 풀어질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죠. 

▶강동훈 : 과거 미국 같으면 카터, 그 다음에 클린턴, 오바마 이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대북 정책은 조금은 유연했다고 보면, 부시라든지 공화당 정권에서 보면 상당히 강경한데. 이번 트럼프 행정부는 더더욱 강경한 그런 느낌을 보이는데. 오히려 이것이 역으로 더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보는데. 어떻습니까?

▷설훈 : 그렇습니다. 극대극의 대치로 볼 수도 있고.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전쟁까지 가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했습니다만. 그것이 일종의 양쪽이, 북한과 미국이 할 수 있는 최대 제스처를 다 표현했다고 보고. 이제 그것 가지고는 해결점이 안 난다, 현실적으로 문제를 풀자. 이것이 미국도 그렇고 북한도 그렇고 거기에 봉착했기 때문에 해결점에 도달했다고 보는 것이죠.

▶강동훈 : 우리에게도 학습효과는 있고.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에 출국하기 전에 북미 회담의 진전 상황에 따라서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이 동참하는 남북미 3국 정상회담도 가능하다, 이렇게 발언하셨어요. 이 배경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설훈 : 저도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성격이 대단한 사람이고, 김정은 위원장도 대단한 사람입니다. 고모부도 처형을 하고, 형도 저렇게 하고, 이런 것으로 봐서는 아주 극도의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만났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가. 만일에 미북 회담에서 이것이 결렬되거나 안 좋은 사태로 가게 되면 전쟁이다, 이렇게 쉽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게 가는 것보다는 누가 중간에 한 사람이 껴서 이것을 중재할 수 있는 형태로 회담을 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니겠느냐. 그래서 프로토콜 상, 의전 상의 문제가 없다면 남북미 3자 간의 대화를 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중간에서 양 쪽을 제어할 수 있는 이런 상황이면 좋겠다. 그러면 적어도 서로 마찰이 일어나서 불꽃이 튀는 이런 상황은 없을 것 아니냐. 이것을 좀 생각해봐야 된다, 이것을 여론에다 이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이것이 이런 형태로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남북미 3자 회담을 하는 것은 꼭 필요할 것 같아요. 같이 하든지 아니면 먼저 하든지, 아니면 뒤에 하든지 그것은 상관없습니다만 꼭 그 형태로 이뤄져서 서로 간에, 미북이 한꺼번에 해결할 수 없는 것을 중간에 우리가 끼어들어서 같이 풀어주는 중매자 역할도 할 수 있고, 조정자 역할도 할 수 있는 이런 형태로 만들어진다면 남북 관계, 또 미북 관계는 상당히 좋은 쪽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렇게 보죠.

▶강동훈 : 북미 관계는 그렇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 동안에 6자 회담을 이끌었던 중국이 이번에 소위 말하는 양자, 3자의 회담에서 빠지는 느낌이고요. 그 다음에 일본도 그렇지 않습니까? 러시아도 그렇고. 이 주변에 한반도를 둘러싼 이른바 4대 강국 중에 3개국이 빠져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북한과 미국의 단독 대화, 또는 3국 대화가 과연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설훈 : 지금 시작은, 당장은 미국이 하고, 남북미가 하는 것이 맞죠. 그렇게 풀고 그 다음에 순차적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가 들어오는 이런 형태가 돼야 될 것 같아요. 지금 당장 미국이 전쟁 직전까지 갔으니까 시작은 이게 맞다고 보고. 어차피 이것은 6자 회담 형식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핵 폐기 문제가 결정적인 문제인데, 핵 폐기를 하자면 그냥은 안 되죠. 북한이 우리가 이렇게 비용이 들었으니 이 비용을 분담하라, 이렇게 나올 것이거든요?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하면 중국, 일본, 러시아가 함께해서, 필요하다면 EU까지 포함해서, 그렇게 분담을 해서 비용처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지, 미국이나 우리만 하라 그러면 이것이 불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결국 6자 회담으로 넘어갈 텐데. 그때는 중국이나 일본이 패싱이다, 이런 소리가 안 나오겠죠. 자연스럽게 6자 회담 형식으로 이어 넘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동훈 : 당장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은 비핵화란 말이에요? 북한의 비핵화가 어떻게 보여 지느냐에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 정부도 야당한테, 또 일부 보수 국민들한테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있는 것이고. 미국도 역시 당장 북한의 ICBM이 공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무언가 눈으로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될 텐데. 이 비핵화를 과연 북한이 어떤 형태로 선언할까요?

▷설훈 : 할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핵을 가지고 먹고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지금 핵을 가지고 있는 상태가 계속되면 미국이 제재를 안 풀 거에요. 중국도 그 제재에 동참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상태로 가면 북한이 살 길이 막연하죠. 계속해서 경제적 곤란이나 국제적 고립을 면할 수가 없을 터인데. 그것 가지고 먹고 살 수 있으면 계속 버티겠죠. 먹고 살 수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결국은 북한이 비핵화 문제를 함께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때 우리가 핵을 놓치면 죽는 것 아니냐, 이 불안이 있거든요? 그것을 우리가 풀어줘야 되요. 당신들이 핵이 아니더라도 국가체제를 보전할 수 있다. 미국이나 대한민국이 당신들을 침해하지 않는다, 이것이 확실히 보장되면 그 다음에 북한이 핵을 철수하려고 할 거에요. 그것이 보장이 되느냐, 결국 신뢰의 문제인데. 결국은 그것을 하자면 계속되는 대화, 계속되는 어떤 진전이 있어야 할 거에요. 북한이 결국은 비핵화 조치로 돌아갈 것이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남쪽의 대표들이 가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지 않습니까? 김정은 위원장도 일단 모라토리엄, 중단을 하겠다고 했거든요? 이를테면 ICBM이나 핵실험을 당분간 안 하겠다, 그렇게 약속을 했고. 그 다음에 이어서 비핵화는, 할아버지죠, 김일성의 유지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앞으로 비핵화를 하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것을 근거로 한다면 비핵화 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우리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비핵화가 전제된 회담이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결국은 비핵화 문제는 남북 간의, 또는 미북 간의 회담에 의해서 결정 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동훈 : 그런데 일각에서는 북한이 경제적으로 고립당하고 외교적으로 고립을 당하다 보니까 일종의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이른바 통일 전선 전략의 일환이 아니냐. 지금 미국이나 한국이 너무 급하게 북한에 대해서 문을 여는 것이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설훈 :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서로 일시적으로 우리를 속이기 위해서 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드러날 것 아닙니까? 드러나면 결렬이죠. 결렬되면 또 우리가 제재를 가할 텐데, 그런 의미 없는 짓을 계속해서 한다는 것이 무엇이 남는 것이겠습니까? 남는 것이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 방법보다는 비핵화하고도 자신들의 권력과 자신들의 체제가 유지될 수 있다는 확정, 확실한 보장 이것이 되면 결국은 비핵화를 한다고 봐야죠.

▶강동훈 : 아무튼 비핵화는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이 있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북한이 우리가 미묘한 부분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연평도 사건이라든지, 그 동안에 중단되었던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라든지.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서 했던 철의 실크로드라든지, 도로의 연계 등 이런 부분들이 계획이 있는데, 그것이 사실적으로 일시적인 중단 상태 아닙니까?

▷설훈 : 그렇죠.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때 계획했던 남북 간의 경제적 협력,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우선 당장 급한 것은 개성공단을 부활하는 문제라든지, 또는 금강산 관광을 계속 한다는 문제. 또는 경의선 연결하는 문제, 이런 문제들이 있을 텐데. 경원선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이것을 하나하나 해가야 되죠. 우선 미북 간의 회담이 잘 되어야 합니다. 북한이 미국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다, 미국 쪽에서 그런 사인이 와야 되고. 그 다음에 우리가 제재를 풀고 그리고 경제 협력을 이어나가는 절차적 과정을 밟아 나가겠죠. 그러니까 미북 회담이 참 중요합니다.

▶강동훈 : 이번에 비핵화 모라토리엄을 김정은 위원장이 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서도 묵인하는  듯 했고, 실제적으로 거기에 대해서 반응이 없고요. 우리도 과한 보도 자료를 내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왜 그렇게 김정은 위원장이 그것을 묵인했다고 보십니까?

▷설훈 : 그만큼 핵 파동으로 인해서 미국과 중국이 가하는 압력이 강하다는 것이죠.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그러니까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핵 가지고 먹고 살 수는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을 풀면, 풀되 권력에 대한 보장 장치, 체제에 대한 보장 장치, 이것이 확보 된다면 풀 수 있다, 이것이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이런 모든 조건들을 볼 때 김정은 위원장이 이것을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진척되어 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강동훈 : 뉴스와 사람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모시고 말씀 나누고 있습니다. 이제 분위기를 바꿔서 남북 정상회담은 나중에 한 번 모실 수 있도록 하고요. 설훈 의원 하시면 의정활동 하시면서 정치적 스승이 김대중 대통령이란 말이죠? 어떻게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까?

▷설훈 : 저는 학생운동을 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체제에 저항하면서 학생운동을 했고, 그래서 감옥을 갔었죠. 80년대, 79년 10・26이 나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고 그리고 이어서 신군부가 나왔지 않습니까? 전두환, 노태우 신군부가 나오면서 그에 저항해서 80년에 복학을 했습니다. 복학을 해서 학생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그 때는 김대중 선생이죠, 신군부가 제거할 필요성을 느끼고 학생운동 세력과 김대중 총재를 함께 묶어서 두 세력이 광주 항쟁을 뒤에서 조종했다, 이렇게 만들어 나갔죠. 그래서 학생운동 쪽에서는 저나 이해찬 총리나 이런 분들을 엮고, 그 다음에 김대중 총재를 엮어서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이라는 것을 만들었죠.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사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만난 적도 없어요. 법정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강동훈 : 원래 태어난 것도 경남 마산인가 그렇죠? 그러니까 김대중 대통령하고 지역적으로 만날 이유도 없고?

▷설훈 : 다 고문을 해서 만났지 않느냐, 돈 받았지 않느냐 이렇게 했는데, 고문 앞에 천하장사가 없죠. 다 예, 예 했는데. 그래서 결국은 법정에서, 군사법정에서 처음 만났어요. 어떤 분이 김대중이지? 그리고 왜 이 사람들이 김대중 총재를 죽이려 드느냐. 보니까 사형이더라고요? 그래서 법정에 처음 뵀죠. 그때 느낀 것이, 저 분을 두고는 신군부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생각하겠구나, 참 대단한 인물이구나, 하는 것을 법정에서 처음 알았죠. 그리고 징역을 살고 나와서 대통령께서는 미국으로 망명을 가셨죠. 귀국하시면서, 85년에 귀국하셨습니다, 비서실로 들어갔습니다.

▶강동훈 : 비서실은 대통령께서 설훈 의원에게 오라고 한 겁니까?

▷설훈 : 저에게 오라고 한 것이 아니고, 그때는 문익환 목사가 살아계셨습니다. ???(22:58)이었거든요? 문익환 목사께서 김대중 선생만 혼자 두면 안 된다, 누가 한 사람 가서 저 분을 모시면서 재야 세력과 김대중 총재와 연결하는 연결 다리를 해야 한다. 설훈을 보내라, 이래서 제가 가게 됐습니다.

▶강동훈 : 당시 동교동 비서진들이 항상 제가 막내 비서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때 누가 계셨죠?

▷설훈 : 권노갑, 김옥두, 한화갑, 남궁진 이런 분들이 있었죠.

▶강동훈 : 쟁쟁한 분들이 다 비서진으로 계셨고, 막내로. 그러면서 또 기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애칭이 있잖아요? 설부, 그러니까 설훈 부 대변인을 약칭해서 설부라고 했는데. 언론과의 접촉도 그때 시작이 된 건가요?

▷설훈 : 그렇습니다. 그때 동교동에서 선생님을 모시면서 언론 부분을 주로 담당을 했었죠. 두 가지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는 재야 쪽에 있는 분들하고의 역할, 그 다음에 언론 쪽에 창구로서의 역할, 이 두 가지를 했었죠.

▶강동훈 : 그 당시에 영입했던 분이 지금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인 추미애 대표도 그때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설훈 : 그 뒤에 들어왔습니다. 평화민주당이 만들어지고, 그리고 대통령 선거에 지고. 그것이 14대 국회인 것 같습니다. 그때 영입을 해서 판사로 계시던 분을 모셨죠.

▶강동훈 : 지금 현재 국회의원으로는 4선 급인데. 연도에 비하면 급수가, 한 5선, 6선은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설훈 : 제가 15대, 16대 국회의원을 하고 17대, 18대는 안했어요. 17대는 노무현 대통령이 분당을 해 나왔습니다. 열린우리당을 만들어 나갔죠. 저는 민주당에 그냥 있었죠. 있으면서 보니까 분당해 나간 것은 잘못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때 민주당이죠, 구 민주당이 탄핵에 들어가면 잘못이다. 탄핵을 못 하도록 민주당 내에서 반대하고 삭발도 하고, 단식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결국 못 막았죠. 탄핵에 들어갔죠. 그러고 민주당이 망해버렸죠. 그때 저는 민주당 망한다는 것을 예견을 했어요. 그리고 출마를 안했습니다. 17대 출마하지 않고, 18대에 출마하려고 했더니 원외가 되니까 공천을 안줘요. 그래서 못했습니다. 그러다 19대 때 도봉구에서 부천으로 옮겨서 19대, 20대 국회의원을 하고 있죠.

▶강동훈 : 그 당시 민주화 운동 초기 세력들이 국회에 입성을 하고, 이런 분들이 이해찬, 여러 분들이 현재 국회의장급까지 가는 그런 분들이 있는데. 이제 이 정도 되면 정치도 그렇고 지금 국회에서 상임위원장도 맡고 계시고 그런데. 나름대로 국회의원으로서 부천 원미을인가요? 거기서 지역 활동도 많이 하셨고. 무언가 다른 생각을 하고 계실 것 같은데, 하반기 국회는 어떻게 활동하실 겁니까?

▷설훈 : 하반기 국회는 6월부터 새로 원을 짜게 되는데, 그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사안들이 있고 하기 때문에. 그리고 8월에는 우리 당 전당대회도 있고 하기 때문에, 어쨌든 당을 위해서 무언가 일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동훈 : 그간 의원님께서 생각하고 있는 여러 가지 프레임 중에 하나로 생각하는데, 여기서 밝히기에는 좀 어려운 것 같고. 저희들이 느낌으로 보기에는 큰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잡해지는 여야 관계도 있지만, 지금까지 상반기 국회 상임위 활동과 국회 농림해양축산위원장을 하셨는데. 최근 들어 뉴스에 보니까 농촌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서로 상부상조하는 그런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내놨던데. 어떤 프로그램이었죠?

▷설훈 : 지금 한국 농촌이 문제점이 많이 있습니다. 고령화되고 있고, 그 다음에 FTA에 대해서 외부의 농산물이 들어오니까 농촌 사정이 아주 안 좋아졌죠.  그런데 농촌의 살 길을 찾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무엇이냐면 귀농귀촌 운동입니다. 귀농귀촌은 농촌에 가서 농사를 짓겠다는 분을 귀농이라고 하고, 농촌에 살겠다는 분은 귀촌이라고 부릅니다. 귀촌한다, 이렇게 하는데. 그 숫자가 2015년에 한 33만 명이나 됐습니다. 2016년에는 그보다 더 많습니다. 2017년 작년 통계는 아직 안 나왔는데, 6월쯤에야 나오는데, 귀농귀촌 하는 인구가 계속해서 불어나요. 특히 귀농하는 분들은 2015년에 보면 1만 3천 명 가까이 되는데,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1만 3천 명이 나와서 농사를 짓겠다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많은 분들이 다시 돌아와요. 그래서 지금 세계에서 제일 좋은 농촌이 네덜란드 농촌입니다. 우리 한국이 네덜란드 농촌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우리는 IT 세계 강국이고 한류가 지금 전 세계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럴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한국 농촌이 지금 어렵지만 이 흐름, 귀농귀촌 하는 인구가 33만 명이 이른다는 사실, 귀촌하는 분들도 한 4, 5년 지나면 귀농합니다. 그런 분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결국 한국 농촌을 새롭게 바꾸는 원동력 역할을 할 것이다. 70대, 80대가 하고 있는데 여기에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요. 30대가 들어갑니다.

▶강동훈 : 지금 현재 그 붐에, 지난번에 이 자리에 김주수 의성 군수를 모셨는데, 그분 말씀에도 그런 말씀을 그대로 하셨어요.

▷설훈 : 맞습니다. 그래서 이 흐름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금 북돋우고 있습니다. 특히 농림수산부에서는 이 흐름을 잘 활착시키도록, 귀농하는 분들이 정확하게 정착해서 그 분들이 한국 농촌을 바꾸는 데 큰 기둥 역할을 해내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그 분들이 농촌 사회에서 제대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을 해야 되죠. 그렇게만 된다면 아마 한국 농촌이 네덜란드 농촌 못지않게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에요. 그래서 이런 흐름을 우리 정부보다도 국민들이 먼저 깨달은 것 같아요. 농촌에도 살 길이 있다, 그것을 캐내야 된다. 그래서 정책적으로 계속해서 그 분들을 지원하고 또 지방자치단체도 지원을 해서 한국 농촌을 완전히 바꿔내는 이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강동훈 : 저희 불교계도 대부분 사찰 같은 것이 산 속에 있지만, 또 그 밑에 있는 이른바 사하촌 이런 분들이 같이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하고 그런 시설과 장소를 제공해주고. 그렇게 엮어지는 일들이 조금씩 늘어나더라고요.

▷설훈 : 그래서 불교가 참 중요한 위치에 있어요. 그 분들이 오게 되면 불교나 지역 사회의 기둥들이 있거든요? 사찰이 되든지, 지역 유지라든지 이런 분들이 있을 테니까 이런 분들이 잘 유도를 해서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정착하게끔 해내면 농촌이 확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죠.

▶강동훈 : 사찰에 특화된 사찰음식들이 많잖아요? 메주도 그렇고, 간장도 그렇고, 이런 것을.

▷설훈 : 참 좋죠. 관광도 되고, 한류의 원료 아닙니까? 템플스테이도 할 수 있고. 그러니까 그런 저런 것들이, 그냥 농사만 짓는 것이 아니고 관광도 할 수 있고 이제 6차 산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농업 관련 산업도 일으켜서 작지만 강한 기업들을 만들 수 있어요. 

▶강동훈 : 그러면 이런 것을 법제화 한다든지, 지원책에다가 프로그램을 넣는다든지.

▷설훈 :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좀 더 강화해서 현장 실태하고 잘 맞춰서 그것이 귀농하는 분들에게 이를테면 1대1로 맞춰주는 형식의 프로그램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잘 발전하면 한국 농촌이 확 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강동훈 : 지금 현재 귀어, 특히 농촌만 가는 것이 아니라 섬 지방이라든지 어촌에도 젊은 친구들이 많이 가더라고요?

▷설훈 : 예, 귀어귀촌도 있는데. 귀어귀촌은 아직 정확한 통계가 안 나와서 제가 뭐라 말씀드리기가 힘듭니다만. 사실 어촌, 어업 부문이 농업 부문보다 소득이 많습니다. 농촌이 올해 3천 9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고. 어업 쪽은 4천 700만 원, 이렇게 더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어업 쪽으로 나가면 소득은 더 많고 그런 조건이 되어 있죠. 그래서 귀어귀농이 활발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강동훈 : 이런 농어촌을 나름대로 과거에는 생산하는 곳으로만 생각했던 것이 이제는 템플스테이라든지, 농촌 팜스테이라든지 이런 머물고 관광을 같이할 수 있는, 그리고 소득은 높일 수 있는 그런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인데. 어쨌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회가 여러 가지 지원할 수 있는 법의 근거라든지, 또 지자체가 빨리 할 수 있도록 그런 지원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설훈 : 우선 농림부가 제대로 지원을 잘 해야 될 것 같고. 지방자치단체가 각양각색으로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귀농하는 분들, 귀어하는 분들에 대해서. 그래서 잘 조합이 되면 정책으로 하나의 큰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그러면 귀농하는 분들이 나도 귀농하겠다는 이 붐이 좀 더 강화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강동훈 : 뉴스와 사람들, 설훈 의원 모시고 있는데. 사실 이 질문을 드릴까, 말까 고민 끝에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엊그제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 학교선배이시고 운동도 같이 하셨잖아요?

▷설훈 : 한참 선배죠.

▶강동훈 : 역사의 아이러니가, 전직 대통령이 계속 수감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보고 계셨는지.

▷설훈 : 안 좋죠. 국민적 불행이라고 봐야죠. 대통령을 했던 분들이 두 사람이나 동시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이. 이것이 한국의 불행이고 전 국민들이 마음이 좋을 턱이 없죠. 더구나 저는 대학 선배이기도 하고 그런데. 이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근원적으로 들여다보면 일종의 오만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요. 내가 대통령인데 내가 무엇을 하든지 다 되는 것 아니냐. 박근혜 대통령도 그랬던 것 같고 이명박 대통령도 그 오만병에서 모든 것이 비롯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요. 이를테면 4대강 사업, 그 다음에 자원외교, 방위산업. 4대강 사업만 해도 절대할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요? 오만에 차가지고. 그때 우리가 야당이었죠. 4대강 사업을 하더라도 하나하나 해봐라. 얼마나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까? 그랬으면 이런 실패는 없었을 거에요.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 들었죠. 그것이 오만이거든요? 지금 부패죄 혐의로 들어간 것도 그 근원에는 오만이 자리하고 있어요. 박근혜 대통령도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이 그것을 극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겸손하게 들어가고 있거든요?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그 부분을 극복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에. 참 아쉬운 일이에요. 결국은 근원적으로 보면 이것이 오만에서 시작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이명박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은 그 오만병에서 벗어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행스러운데. 어쨌든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강동훈 : 최근에 4, 5월을 앞두고 2개월 후면 지방선거입니다. 지금 현재 전직 대통령 구속이라는 것도 있지만 미투 운동에 따르는 여러 가지 민주당 내의 어려운 점도 있었는데. 이번 지방 선거를 어떻게 보십니까?

▷설훈 : 선거는 사실은 아주 정확한 말이 있습니다. 까봐야 안다. 선거 전날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것이 한국 정치의 모습입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아닙니까? 그래서 어떤 일이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물론 지금 정치 지형이나 여론조사 등을 보면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높죠. 그러나 조심해야 합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정치 현장에서, 또 인간 삶에서 오만이 저지르는 죄악이 너무 크기 때문에 겸손하게 국민과 함께 국민의 말씀을 듣고 귀 기울이면서 가야지. 우리가 지지율 높다고 그러다가는 한 방에 가죠. 한 방에 간다는 이야기가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국민을 섬기면서 아주 기본적인 조건에서 출발한다면 큰 문제없이 국민적 지지를 받을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강동훈 : 설훈 의원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벌써 헤어질 시간이 됐습니다. 원효 대사의 후손이시고, 4선의 국회의원을 하면서 대한민국 정치사의 굴곡을 함께 겪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설훈 의원과 함께 말씀 나눠봤습니다. 의원님 끝으로 애청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설훈 : 불교방송에 참 오랜만에 오는데요. 저는 항상 불교에 대한 애정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할아버지가 계시던 곳이기 때문에 절에 가면 항상 그 생각을 해요. 여기도 우리 할아버지가 계시던 곳인데, 이 생각을 하기 때문에 스님들에 대해서, 불자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불교방송에서 자주 불러주십시오.

▶강동훈 : 감사합니다.

▷설훈 : 감사합니다.

▶강동훈 : 설훈 의원은 저희 BBS와 여러 가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설훈 의원이 아까 방송 중에 말씀하셨지만 큰 뜻을 갖고 있는데, 그 뜻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마 BBS 뉴스와 사람들 출연하셨던 분들은 대부분 그런 뜻을 잘 이루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었습니다. 

□프로그램 : BBS 뉴스와 사람들 / 매주 일요일 18:0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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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기자  shchoi269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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