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환경부가 지자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휴일 동안 미세먼지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전국 지자체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오늘 하루 지역 여건을 고려해 낮 동안 도로청소차 긴급 운영, 소각장 등 공공운영 대기배출시설 단축운영,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와 각 지자체는 오후 5시 예보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내일도 이어질 것으로 나오면 저감조치를 하루 더 연장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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