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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BBS 제주불교방송의 성공적인 개국을 발원하는 행복콘서트 ‘혼저옵서예’가 제주 현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천여 명의 제주 사부대중들은 흥겨운 춤과 노래를 즐기며 하루빨리 부처님의 법음이 불심의 섬, 제주도에 퍼지기를 기원했습니다.

제주에서 이병철 기자의 보돕니다.

 

불심의 섬 제주에서 불음을 전하고 정법을 구현할 BBS 제주불교방송.

제주 BBS의 성공적인 개국을 발원하는 행복콘서트 ‘혼저옵서예’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충주 석종사에서 출가재일 법회를 마치고 바로 제주로 내려온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은 하나의 방송국이 100만명 스님의 설법보다 낫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1/혜국 스님(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불교방송국 하나 설립된다는 것은 정말 부처님을 기쁘게 하고 저희 우리 모든 스승들이 기뻐하는 그런 일입니다. 불교방송 하나 있는 것 하고 없는 것 차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동참한다고 할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불교방송국을 살려 나갈 것인가 같이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BBS 제주불교방송 설립추진위원장인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은 제주 BBS 설립이 제주 불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2/허운 스님(제주 관음사 주지, BBS 제주불교방송 설립추진위원장)]

[지역 밀착과 마음의 위로가 되는 힐링 방송으로 거듭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BBS 불교방송 후원인인 만공회 회원이 되어주신다면 제주 불교방송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은 무엇보다 불교계 유일의 공중파 방송인 BBS가 제주도에 설립돼 불교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취재가 가능해졌다고 역설했습니다.

[인서트3/선상신(BBS불교방송 사장)]

[제주불교방송이 개국되면 제주 도청을 비롯해 검찰, 법원, 또 공항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자들이 상주하면서 불교계와 제주 지역 사회가 소통하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제주불교방송 개국은 단순한 방송국 하나의 개국이 아니라 제주 불교가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특히, 행복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제주 만공회 활성화를 한결같이 기원했습니다.

행복콘서트를 기점으로 BBS 제주불교방송에 설립은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복콘서트는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제주의 많은 불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가수 장미화 씨는 원숙한 흥을 북돋았고, 가수 주병선 씨는 압도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였습니다.

제주 출신 가수 김희진 씨는 애틋한 제주사랑을 드러냈고, 마지막 무대에 선 조항조 씨는 열정적인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평창 극락사 주지이자 BBS 라디오프로그램 '최고의 하루'를 진행하고 있는 자용 스님은 80여 명의 문화탐방단을 직접 이끌고 행복콘서트에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행복콘서트에는 혜국 큰스님과 관음사 조실 종호 큰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 제주불교연합회장 관효스님, 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지원스님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영훈 국회의원,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사부대중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스탠딩]

행복콘서트 '혼저옵서예'는 제주 도민들의 불심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BBS 제주불교방송의 개국이 한걸음 더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BBS뉴스 이병철입니다.

영상 편집 김남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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