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쯤 수영구 수영3호교 인근을 달리던 경차 1대가 다리 아래 수심 3.5미터 수영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고 다른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영3호교 진입 지점 횡단보도 인근에서 사고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그대로 다리 난간을 뚫고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해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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