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노조가 사측의 자구안에 반대하며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부분파업은 노조원 350여명이 참여해,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됐습니다.

노조는 23일에도 같은 시간대 부분파업을 한차례 더 한 뒤, 사측이 인적구조 조정안을 철회한 자구안을 내놓지 않으면 오는 26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앞서, 회생을 전제로 정부와 채권단이 STX조선에 '고강도 자구계획안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사측은 희망퇴직 등 500명 감축과 아웃소싱 등의 자구안을 노조에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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