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3리 경로당 단열 공사 등 진행...2차년도 사업 5개 지역 140세대 공사

건천3리경로당에서 헌정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경주시 서면 건천3리경로당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 헌정식을 가졌습니다.

헌정식에는 한수원 임직원과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마을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복나래 집수리사업은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시설을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그동안 한수원은 약 2주에 걸쳐 건천3리경로당의 내장 공사와 화장실 공사, 전기판넬, 단열 공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최경복 건천3리 이장은 “경로당이 오래 되어 낡고 냄새나서 무척 불편했는데 깨끗하게 수리해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한수원은 2016년부터 해비타트와 손잡고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1차년도에는 10억 원의 예산으로 경주시 47가구와 2개 복지시설, 울주군 19가구와 2개 복지시설의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2017년 하반기에 시작한 2차년도 사업은 20억 원의 예산으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발암물질이 대량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공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주시와 칠곡군 각 1개 시설을 포함해 충남, 충북,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모두 140세대의 집수리 공사와 슬레이트 지붕 철거 공사를 완료했거나 진행중이며 4월 말 최종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전영택 한수원 사장직무대행은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