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정부와 종교계가 관련 대책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비롯한 7대 종교 지도자들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부는 13년째 OECD 1위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국가적 대책에 나섰고, 조계종 총무원 등 불교계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자살 예방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살예방 종교지도자 간담회에는 이낙연 총리와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이홍정 기독교협의회 총무,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 관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희회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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