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최근 기장군 민방위교육장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기장군 원전방재요원'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원전방재요원’은 고리원전 방사능누출 사고 시, 실효성 있는 주민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 법정 방재요원의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특화된 방재교육 및 훈련 등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토록 하여, 완벽한 주민보호 방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발대식에서는 방사능재난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국가 및 지역 방사능방재체계에 대한 방재교육이 함께 실시됐으며,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기장군 원전방재체계에 대한 질문과 토론이 함께 이뤄졌습니다.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련의 한반도 지진발생과 이로 인한 원전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우려가 높다는 것에 동의하며, 서로의 역할과 임무 수행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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