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겨냥해 천문학적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고 대미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의 초강력 경제 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30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공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액수와 관련해서는 외신들의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블룸버그 통신은 관세 금액만 최소 연 500억 달러라고 밝혔고, 로이터 통신은 최대 600억 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과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관세 대상 품목은 신발과 의류에서 가전 소비제품까지 100여 개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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