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에 위치해 지난 50년 동안 개발이 억제됐던 접경도시 12곳이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됩니다.   

서울시는 도봉과 구파발, 수색과 개화, 신정과 온수, 석수와 사당, 약재와 수서, 강일과 신내 등 12곳의 경기도 접경지역을 ‘서울 관문도시’로 정하고 올 상반기 내에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을 세워 종합재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50년 간 이어온 ‘보존’ 위주의 시계지역 관리 패러다임을 ‘보존+개발’이라는 두 트랙 방식으로 전환해 서울의 첫 인상 개선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시는 사당과 도봉, 온수와 수색 등을 체육문화생태단지와 첨단물류지원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이후 8곳도 단계별로 자연이 필요한 지역은 확실하게 보존하고, 나머지는 일터와 삶터, 쉼터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거점 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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