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고형권 1차관이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한미 금리가 역전됐지만 우려했던  급격한 자본유출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

정부는 오늘 기획재정부 고형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시장 동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미국의 금리인상은 예견된데다 달러화 약세, 금리인상 후 뉴욕시장의 주가 동향을 종합해 볼 때 우려했던 급격한 자본유출 등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미국 등 주요국 경제상황과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을 모니터링 하는 등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FOMC는 오늘 기준금리를 1.5%에서 1.75%로 0.25% 포인트 인상해 한국의 기준금리 1.5%를 넘어서면서 2007년 이후 10년 만에 한미간 금리가 역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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