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자금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장정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사임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장 전 이사장이 지난 6일 사직서를 제출해 당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이사장의 갑작스런 사임은 홍문종 의원 사건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이사장을 지낸 경민학원에 들어온 기부금 가운데 10억여 원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장 전 이사장에게서 나온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4백여 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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