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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스미스 신임 주한영국대사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팔만대장경을 볼 수 있는 합천 해인사 템플스테이는 정말 멋졌다"며 한국에서의 첫인상을 밝혔습니다.

또 "만해 한용인이 살았던 성북동 심우장이 좋았고, 인왕산 자락길 윤동주 언덕을 찾았을 때 봤던 짧고 간결한 시구가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달 초 부임한 스미스 대사는 부산, 대구, 울산, 강원도, 태안반도 등을 여행하고 우리 문학을 읽으며 한국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해외 파견 대사를 보통 1~2년 전에 알려줘 그 나라 언어와 역사, 문화를 미리 배우도록 하고 있고, 스미스 대사는 지난 2016년에 내정돼 지난해 고려대 등에서 6개월 동안 한국어를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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