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다음달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오는 29일 판문점에서 열자고 오늘 통일부를 통해 북한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는 29일로 제안한 고위급회담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각 한명씩 모두 3명을 보낼 예정입니다.

또 남북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 대표단 등 기본사항을 다루자고 북측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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