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앞으로 경기가 예상대로 간다면 금리 방향은 인상 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금 금리 수준이 그대로 간다면 경기가 회복하는 수준에서 완화 효과를 내기 때문에 금리를 올려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이어 “지금 금리도 충분히 완화적이기 때문에 한두 번 올리더라도 긴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천4백5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유념해야 할 수준까지 와 있다”며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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