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잘 오지 않는 부산 지역에 오늘 새벽 봄 눈이 내리면서 많은 학교들이 휴업하거나 등교시간을 늦추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늘 동부산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자 아침 7시쯤 일선 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 지역 초등학교 4곳과 공립유치원 7곳 등 11곳이 휴업하고 유치원 6곳을 포함해 초등학교 14곳과 중학교 20곳, 고등학교 14곳 등 모두 54곳이 등교 시간을 한 시간 가량 조정했습니다.

휴업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한 곳은 눈이 많이 내린 기장군과 해운대구, 북구 지역과 고지대에 위치한 학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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