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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불교계, 이제는 소통이다 (3)...공식 교계기자단이 필요하다
정영석 기자 | 승인 2018.03.21 17:52

 

다음은 기획보도, '불교계, 이제는 소통이다' 세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조계종 총무원과 교계 기자들 사이의 원활한 취재와 소통을 위해, 무엇보다 공식 교계기자단이 필요한 현실을 살펴봤습니다.

보도에 정영석 기자입니다.

 

청와대와 각 정부 부처, 여의도 국회에서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각종 정부 정책과 정치 현안 등을 기자단 운영을 통해 시스템적으로 전달하고 국민과 소통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조계종을 출입하는 공식 교계기자단은 현재 해체된 상태입니다.

당연히 기자단을 대표하는 간사도 공석입니다.

이렇다보니 교계 기자들을 상대로 한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의 취재협조와 홍보지원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계기자단은 종단의 대언론 홍보방법과 취재방식 등을 종단의 대언론창구인 기획실과 사전에 논의할 수 있습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한 사전 배경설명과 백브리핑도 공식적으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획실과 협의해 주요 행사 일정과 이와 관련된 사전보도 금지, 이른바 엠바고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엠바고를 파기할 경우에는 기자단에서 정한 불이익, 즉 징계를 감수해야 됩니다.

또, 교계 안팎의 높은 관심으로 상당한 혼잡이 우려되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 기획실은 원활한 취재를 위해 교계 기자단에 대표 취재기자들, 즉 풀 취재단 구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취재 경쟁에 따른 오보를 막고 불필요한 갈등도 사전에 저지할 수 있습니다.

취재를 하는 쪽이나 취재대상이 되는 쪽이나 시스템적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어 우리나라 모든 정부 부처와 기관, 여의도 정치권은 공식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 기자/조계종 前 출입: 일반 기자실은 기자실 운영비를 받습니다 한 달에 적게는 몇 만 원씩 각 사별로 기자실비를 냅니다 그래서 기자실 운영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대신 공무원이면 공무원, 이렇게 기자실장을 둬서 기자들을 지원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이 체계적인 기자실 관리와 그리고 기자들과 출입처 간의 유기적인 관계, 유연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교계의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발전을 배가시키기 위해선 교계기자단 구성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그래서 나오고 있습니다.

침체 상태에 놓인 교계기자단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공식 교계기자단의 재출범은 시급해 보입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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