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미래 친환경농업 후계자 육성을 위해 유기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보급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올해 936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합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원 확대와 유통활성화,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합니다.

토양 환경보전과 지력 유지 보전 등을 위해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의 공급에 570억원을 투입합니다.

생산비 절감과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 유도를 위해 녹비작물종사, 유기농업자재 지원 등에 47억원을 지원합니다.

또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유기지속직불금, 친환경농산물 인증추진비로 42억원을 투입합니다.

아울러 택배비,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축산물 구입비, 소비자 초청행사 등에 277억원을 들여 소비촉진과 직거래 유통활성화에 나섭니다.

경북도는 미래 친환경농업 후계자 육성을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에 친환경농업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군위군 효령면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의성군 비안면에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시장은 2012년 3조809억원에서 2016년 4조천259억원으로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7조4천74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민 건강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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