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화재 대피 훈련이 20분간 실시됐습니다.

서울에서는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오후 2시 라디오를 통해 비상경보벨로 훈련 상황이 전파되자 정부 주요기관과 학교, 백화점,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각지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시민들이 일제히 비상구 등을 통해 야외로 대피했습니다.

시민들은 바깥에 대피해 오후 2시 20분까지 화재 시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받고, 소화기 사용법 등 체험형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두 만3천5백15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해 백94명이 사망하고 8백6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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