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더 내린 뒤 오전부터 차츰 갤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내 평균 10밀리미터 가량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고, 구미,의성,상주,청송 등지에 10센티미터 안팎, 대구지역에는 3.3센티미터의 눈이 내렸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고 있습니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 새벽까지 10밀리미터 안팎의 비 또는 1에서 5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더 내린 뒤 차츰 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지청은 내일 일부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결빙구간이 많을 것으로 보고, 교통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절기상 춘분인 오늘, 오전 8시 기준, 대구에 내린 3.3센티미터의 눈은 3월 하순 기록으로 사상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