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부터 4일간 성밖숲 일원

▲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20일 군청 대회의실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의 프로그램 확정 등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오는 5월 17일부터 나흘간 성밖숲 일원에서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를 엽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를 주제로 성주의 생명문화 가치를 축제를 통해 전달합니다.

조선 왕실은 왕자들의 태(胎)를 항아리에 담아 전국 명당에 안치해 왕권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했는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세종은 성주를 선택했습니다.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의 왕자 18명과 세손인 단종의 태를 안치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태실입니다.

축제는 세종이 선택한 생명이 충만한 길지 성주의 땅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주제관인 생명문화관에는 ‘태항아리 특별전’이 이뤄지고, 성밖숲 ‘내 인생의 숲’에서는 베이비 올림픽, 베이비 페어 플리마켓 행사가 펼쳐집니다.

특히 천만관객 영화 ‘신과 함께’를 모티브로 7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귀인의 길’ 게임프로그램은 축제의 흥미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 Go', 푸트트럭 어린이 먹거리 확충, 어린이 과거시험 골든벨, 수유카라반 운영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자리잡은 성주생명문화축제를 세계적 수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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