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교육감 도전이 유력시 되고 있는 민병희 강원교육감은, 4월 중순 이전에는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교육감은 오늘(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각 시군 교육지원청별 업무협의회가 4월 17일까지 예정돼 있는데, 이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협의회가 끝나기 이전에는 3선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민 교육감은 특히,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이른감이 있다면서도, 자신은 현 정부의 교육정책과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3선 출마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한편, 민 교육감이 3선에 나설 경우, 대항마로는 현재 박정원 상지대 교수와 신경호 전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명 정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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