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경북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다음달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립니다.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란 주제로 20주년 기념관 기획전시와 20주년 유공명장 핸드프린팅, 스무살이 되는 입장객에게 입장권을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흙을 소재로 한 체험장이 추가되고 프린지 공연, 역사 전문강사의 문경 찻사발 이야기 강연, 소원 찻사발, 어린이날 코믹 저글링 공연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연인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아울러 한복체험과 사기장의 하루체험, 찻사발 빚기, 다례시연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하고, 사기장이 들려주는 찻사발 이야기, 발물레시연 등 직접 도예인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확대합니다.
특히 올해는 찻사발 경매 시 경매대상 작품 정보, 경매 일시, 장소를 미리 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명품 찻사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스무살을 맞이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1999년 1회 축제이후 여섯 번의 최우수축제와 지난해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제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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