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시가 대기환경을 위해 대중교통을 전면 무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프랑스블뢰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시의회와 외부 전문가들에게 대중교통을 전면 무료화하는 방안의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시는 대중교통 전면무료화 외에도 도심에 진입하는 차량을 줄이기 위한 혼잡세 도입과 대중교통 정액권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달고 시장의 대중교통 무료화 검토 선언에도, 의회의 반발이 커지는 등 실제 실행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들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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