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재선 축하 전화통화를 하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백악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했고,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보도문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주변 긴장이 일정 정도 완화된 데 만족감을 표시하고 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수단으로 해결하려는 지속적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합리적이란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8일 치러진 대선에서 득표율 76% 이상의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6년 임기의 4기 집권 도전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