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 주의 그레이트 밀스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이 숨지고 학생 2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아침 8시가 조금 지나 발생했으며,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학생들을 인근 고등학교로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총격범을 포함한 3명이 중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총격범은 병원에서 숨졌고 총격을 받은 남학생 1명과 여학생 1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총격범이 이 학교 학생인지 등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14일 17명이 숨진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격 참사가 일어난 지 약 5주 만에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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