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비상근 임원인 '기타 비상무이사'를 전원 교체하면서, GM 본사의 남미사업부문 인사 2명을 영입했습니다.

한국GM은 루이즈 페레스 GM 남미사업부문 생산 노무담당 부사장과 어네스토 오르티즈 GM 남미사업부문 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이사진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남미사업부문의 재무와 노사관계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자동차업계에서는 "한국GM이 브라질 식 회생 방안 적용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GM 브라질 법인은 한국GM처럼 한 때 '철수설'이 돌았지만, 700명 이상의 근로자를 해고하고 소형 신차모델을 투입하면서 회생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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