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습니다.

광주상의는 오늘 전체 90명 중 의원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상의회장 후보에 단독 출마한 정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의 성장발전과 상공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열의와 성의을 다하겠다"며 "지역에 친환경자동차 기업과 에너지 신산업 관련 연구소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업종별, 규모별, 노사 간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회원 친화적인 상공회의소로 거듭나기 위해 상공인들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 회장은 1983년 중흥주택을 설립한 뒤 중흥건설, 중흥토건 등을 세웠고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2015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중흥그룹은 63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자산규모는 8조 5천억원, 매출은 5조 4천억원으로 재계순위 34위입니다.

이와함께 광주상의 부회장에는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 등이, 감사에는 최갑렬 삼일건설 회장, 천행관 세동경영컨설팅 대표 등이 각각 선출됐으며 상근부회장에는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한 최종만씨가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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