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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에 호법부장 서리 진우 스님이 임명됐습니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우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잘하면 상을 내리고 잘못하면 분명히 다스릴 것"을 강조했습니다.

설정 스님은 "그동안 호법부가 일부에게 압력단체처럼 비춰지는 모습도 있었다"면서 "호법부가 종단을 올바르게 선도하고, 잘못된 걸 고쳐나가는 집단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진우 스님은 그동안 호법부장 '서리'로 소임을 맡아왔지만 제210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호법부장에 대한 임명 동의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호법부장에 임명됐습니다.

호법부장 진우 스님은 백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담양 용흥사 주지와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총무원 사서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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