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영광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으로부터 고문서 교지 15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지는 1894년(광서 20년, 고종 31년) 선친의 유품으로 만당스님이 속가에서 소장하고 있던 문서입니다.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은 "교지가 순천과 관련 있는 소중한 자료라고 생각한다"고 교지 기증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기증받은 교지가 순천의 문화를 보전하고 전승해 나가는 중요한 향토문화재가 될 것"이라며  "기증한 문서가 잘 보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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