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서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박영서 의원(문경)이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문화조성에 관한 ‘경상북도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에는 웰다잉 문화조성 기본계획에 노령자와 죽음을 앞둔 사람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현황 조사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웰다잉 관련 교육, 호스피스 전문기간 육성·관리 등을 담았습니다.

또 임종준비 교육과 프로그램 사업, 웰다잉 문화 조성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법인과 기관·단체에 대한 예산지원 등도 규정했습니다.

경북도의 고령화율은 지난해 말 기준 19%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평균수명(82.4세) 증가로 만성질환자, 암환자 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례안은 오는 22일 개회하는 경북도의회 제299회 임시회를 통해 처리될 예정입니다.

박영서 의원은 “웰다잉 문화 조성을 통해 만성질환자와 말기 암환자 등이 불피요한 연명치료 행위를 줄이고 스스로 삶을 정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