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 비리 혐의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성인수 시당위원장, 최민식 지방선거기획단장, 임동호, 송철호, 심규명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제공=BBS불교방송.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 등의 비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관련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울산시민연대는 오늘(19일) "김 시장은 경찰의 압수수색을 '정치적 의도'로, 사법부를 정치적 공방의 대상으로 격하시키고 있다"며 "분명한 해명과 함께 시민 앞에 사죄하고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오늘(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시장 측근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김 시장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중당도 압수수색 직후인 어제(17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정당의 장기 집권과정에서 발생한 온갖 적폐를 청산할 기회"라며 시장 소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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