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국 베이징시가 미세먼지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핫라인을 가동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천지닝 베이징시장은 오늘 서울시청에서 만나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저감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가동된 통합위원회는 경제와 문화, 교육, 환경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며 2년에 한번씩 두 도시에서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서울과 베이징은 고정연락관을 지정해두는 방식의 '미세먼지 핫라인'을 만들어 두 도시의 대기 질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기 질 개선 공동연구단을 구성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동 기술연구를 하고, 관련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