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사이버보안과에 재학중인 김승학(26)·최성호(28)씨의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스코퍼스(SCOPUS)'에 게재됐습니다.

경일대에 따르면 두 학생의 논문은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World IT Congress 2018 Jeju’ 학술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지 게재로 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스코퍼스’는 네덜란드 엘스비어 출판사가 2004년에 만든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이며, 세계 각국의 5천여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과학·기술·의학·사회과학 분야 만8천여 종 이상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초록·인용 데이터베이스입니다.

김승학씨의 논문은 스마트 폰 보안 연구에 초점을 둔 ‘Detection scheme of man-in-the-middle attack on smart devices’이며, 최성호씨의 논문은 ‘Undetectable malicious attack using scheduler freezing in operating system“으로 숨겨진 곳에서 악성행위를 하는 다양한 공격에 대한 연구가 이룬진 것이 특징입니다.

김승학·최성호씨는 “대한민국 최고 보안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 “시스템보안, 웹보안, 네트워크보안, 리버싱(Reversing)엔지니어링, 데이터베이스보안, 포렌식(Forensic)분야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겠다”고 전했습니다.

정기현 경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대·내외적으로 보안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활동기회를 제공해 블랙해커에 맞서는 차세대 보안 리더인 ‘화이트해커’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