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광역시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산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유승민 IOC위원, 대한탁구협회, 부산탁구협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공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유치위원회는 유승민 IOC위원과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5월1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탁구연맹 총회에 유치단을 파견해 현지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유치위원회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지난해 독일, 올해 스웨덴, 내년 헝가리 등 3년 연속 유럽에서 유치했다며 2020년 개최지는 대륙간 안배 차원에서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것이 합당하는 입장입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유치의향서를 국제탁구연맹에 제출했으며 지난 2월 최종 후보로 대한민국 부산과 미국 세너제이,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3개국이 결정된바 있습니다.

한편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을 제외한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130여개 국가가 참여해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로 홀수해에는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 등 5종목이 치러지고 짝수해에는 남녀 단체전이 개최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