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국회의원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자신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당사자 색출을 위한 경찰 고소와 검찰 고발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 의원은 “최근 근거없는 출처 불명의 허위사실에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방관하고 자제하는 단계를 넘었다”며 이같이 선언했습니다.

그는 또 “진앙지가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어 나름대로 배후를 추적하고는 있으나 도대체 누구를 위한 허위사실 유포냐”면서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는 선거와 관계없이 끝까지 추적하고 배후 인물을 반드시 찾아내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최근 모 협회와 관련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지난 15일 경찰 고발과 함께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강력 대응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또 자신을 둘러싼 또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한 최초 발원자를 색출해 달라며 경찰에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했으며, 이 사건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중앙당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경북지역 4명의 도지사 후보에게 공문을 보내 “당원과 지역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각종 흑색선전은 결국 우리 당 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자제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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