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의 확산에 따라 정부가 백일 동안 운영하기로 했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를 기간 연장이나 상시 운영하는 방안으로 검토합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늘 오전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관련 내용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지난 8일 개소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가 일주일 동안 공공부문 24건, 민간부문 54건 등 모두 81건의 사건을 접수했다”며 “발생기관별 유형별로 관계기관에 조치를 요청하고 해당 기관에는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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