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 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시간이 야간과 휴일로 확대되고, 자원봉사인력도 육아 경험이 있는 부모나 경력단절 보육교사, 퇴직 교사들로 다양화됩니다.

여성가족부는 맞벌이 가구 등 이용자들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 운영방식을 이 같이 다양화하고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이와 함께 기존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없던 전국 47개 시.군.구와 전방부대 군 관사 4곳에 새로 설치하고, 민간기업과 함께 61개 나눔터에 대한 리모델링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0년 시범 운영을 시작해 지역사회 중심의 육아 품앗이와 부모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67만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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