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의 사형제 폐지, 대체복무제 도입 등 97개 권고를 불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제37차 유엔인권이사회 총회에 참석 중인 77개 한국비정부기구 모임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UPR)에서 나온 모두 218개 권고 가운데 121개를 수용하고, 사형제 폐지·대체복무제 도입 등 97개는 불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특히, 성 소수자 인권 관련 23개 권고는 모두 불수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