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역전 우려, 금융시장 동요 여부 관건

제롬 파월 미 연준위 의장

다음 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정책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제롬 파월 신임 연준 의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어떤 힌트를 줄지도 관심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선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발생할 한미 간 금리역전 현상과 이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는 오는 22일 새벽에 발표됩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의 정책금리가 0.25%p 인상되면 연 1.50%에서 1.75%로 올라가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1.50%)보다 상단이 높아집니다.

미국의 정책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지는 건 2007년 이후 10여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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