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의 방한이 오는 28일로 일주일 연기됐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 국무위원이 당초 21∼22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28∼29일로 일정이 변경됐다"고 말했습니다.

양 국무위원은 방한 기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정부 외교·안보라인의 요인들과 면담할 계획입니다.

양제츠 국무위원의 방한은 다양한 고위급 수준의 전략적 대화를 활성화해 나가자는 지난해 12월 한중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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