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비산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 이달부터 대형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장에 대한 집중단속 활동을 벌입니다.   

단속 대상은 철거와 굴토 작업이 진행되는 만 제곱미터 이상 대규모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장 31곳을 비롯해 서울시 25개구 내 대형사업장 4백60곳입니다.

단속은 먼지를 줄이기 위해 야적토사 등에 덮개를 설치했는지와 토사 운반차량을 세차하는 시설을 설치 가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주변 도로와 공터를 제대로 청소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합니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경고와 공사 중지 등의 행정조치를 하고, 위반 정도가 심하면 3백 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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