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면서 제기된 북미정상회담 준비 차질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틸러슨 장관 경질로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질문에 "어떤 취약점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백악관이 폼페이오 CIA 국장을 국무장관으로 내정한 것과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적기에 적절한 인물을 가장 맞는 자리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언론들은 폼페이오 국무장관 인준 절차가 늦어지면서 북미 정상회담이 당초 예정된 5월이 아닌 6월이나 7월로 늦어질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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